안녕하세요.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설계하는 레이블 코퍼레이션입니다. 얼마 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데이 광군제를 앞두고 도우인 헤드급 왕홍 뤄용하오[罗永浩]가 플랫폼을 도우인[抖音]에서 타오바오[淘宝]로 옮겼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오바오의 GMV와 트래픽을 담당하고 있는 리쟈치[李佳琦]와 웨이야[薇娅]외 도우인 이슈왕홍 뤄용하오가 타오바오에 합류하였다는 것은 곧 있을 22년 타오바오 광군제 성과에 기대감을 더해주는데요, 서로 경쟁하고 있는 플랫폼 간의 민감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직 뤄용하오[罗永浩]가 누구인지, 얼마나 유명한지 궁금해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우선 간단히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창업가에서 라이브방송 왕홍이 된 뤄용하오[罗永浩]
중국 빅 왕홍 뤄용하오(罗永浩)는 고등학교 퇴학생에서 영어 스타 강사로, 스타 강사에서 창업가로, 창업가에서 라이브커머스 왕홍으로 이슈가 된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2012년 스마티 잔(锤子科技:Smartisan)을 창립하게 되면서 초기에 锤友 추 이유(스마티 잔 친구)라고 사용자끼리 부르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다가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밀려 결국 실패를 하고 8억(1500억 이상) 위안의 빚을지게 됩니다.
스마티 잔 설명회
이 어마한 빚을 갚기 위하여 결국 왕홍 시장에 몸을 담게 되는데요, 그때로부터 <왕홍 뤄용하오>라는 타이틀이 붙게 됩니다.
이때 이런 그의 변화를 의심 반 기대반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어쩌면 왕홍 업계는 화술, 언변이 뛰어나고 하는 일마다 온라인 이슈를 이르켰던 뤄용하오에게 있어서 최적의 직업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뤄용하오는 “우리 돈 말고 친구해요”라는 도우인 계정을 브랜드화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뤄용하오의 인기에 업어 성장했지만 현재는 뤄용하오가 직접 출연을 안 하고 “친구해요”라는 브랜드로 그 자체의 트래픽과 매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22년 11월 “타오바오 광군제 컴백”을 알리며 10월 24일 타오바오 첫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다고 공식 보도했습니다. 뤄용하오는 홍보영상에서 “남자들의 광군제도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남성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뉴스 보도에 의하면 뤄용하오는 광군제에 3~5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빚을 갚기 위해 뛰어든 방송 라이브 커머스 컴백의 이유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빚을 갚고 이젠 새로운 창업에 매진하리라고 했던 뤄용하오가 이번 광군제에 타오바오와 손을 잡고 또다시 이슈를 불러일으킨 데는 무슨 이유가 있었을까요?
사실 올해 6월 8일 뤄용하오는 비록 정식으로 “친구해요”회사의 관리급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적이 있었으나 왕홍의 신분으로 의연히 방송을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결국 “수석브랜드추천관”으로부터 “수석브랜드감독관”으로 역할을 바꾸고 품목 선정, 품질점검, 소비자 피드백 등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알려졌고 8월 23일 저녁 MC의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뤄용하오의 깜짝 출연은 스튜디오의 열기가 짧은 시간 내에 상승하도록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팬들이 빠져나가고 매출액이 감소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번에 “친구 해요”라이브 스튜디오가 타오바오와 손을 잡은 건 공동의 부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친구 해요"회사 차원에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은 多 플랫폼 전략으로 쇼트 클립 계정, 샤오홍슈 등 기타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으며 뤄용하오에게 있어서도 라방 왕홍(主播)경험이 가져다주는 의미는깊었 습니다.
현재 뤄용하오는 타오바오에 2개 점포가 있는데 “친구해요 점포(“交个朋友严选店”)는 팬 수가 1.2만 명이고 뤄용하오 개인 라이브 방송 계정 폴로는 44.3만 명입니다.
뤄용하오 타오바오 예열 방송
전에 뤄용하오 도우인 플랫폼 라이브 방송 당시 첫 방송이 4,800만 명, GMV는 1.1억 위안이었는데 2년이 지난 현재 컴백 후 또다시 첫 방송 때와 같은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광군제 7시간의 예열 방송 진행 결과 시청한 누적수가 267만이며 뤄용하오 팔로워 수도 1만 명에서 56만 명이 되었습니다.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뤄용하오 방송횟수 5회, 기타 시간은 “친구해요”팀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됩니다. 뤄용하오 라이브 방송 제품 링크비용은 1개당 20만 위안(한화 4천만원)이라고 합니다. 패키지 비용은 60만 위안(한화 1억 2천만) 포함 혜택은 2개월 편집 영상 사용 인증+2개월 초상사용권+공중 계정 당일 포스팅 1회입니다. 또한 라방 당일 타오바오 플랫폼에서는 5000만 uv를 증정한다고 약속했습니다.
도우인[抖音] 과의 이별 타오바오[淘宝] 에로 갈아탄 이유는?
뤄용하오는 왜 잘나가던 도우 인과 이별하고 타오바오에로 갈아탄 것일 가요? 2020년 4월부터 타오바오에 입주하여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친구해요"계정은 신속히 헤드급 계정으로 성장해왔습니다. 그 뒤 뤄용하오가 다시 전자제품 창업에 도전한다고 선포하고 나서 출연 빈도를 줄이기 시작하였으며 동위후이[懂宇辉](중국 최대 교육브랜드 신동방 소속) 등 신인 왕 홍이 생기게 되면서 "친구해요"계정은 이미 고속성장의 단계가 끝나고 더 이상 성장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근 3개월간 "친구해요"계정은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랭킹 TOP 5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는 "친구해요"팀이 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도우인에서 최고봉을 찍고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트래픽에 대한 카테고리 세분화를 진행하고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남성 비즈니스 의류 등 20개 포털 카테고리를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며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탐색하고 새로운 자체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커머스 교육, 도우인 단장团长(대우인에서 제품과 왕흥 매칭해주는 역할의 법인) 등 새로운 업무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좀 더 장기적인 전략을 짜게 된 것이죠. 트래픽이 더는 큰 규모로 증가하기 어려운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마찬가지로 도우인에서 "친구해요"계정의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하면 다채널 확장으로 새로운 트래픽을 유입하는 방법을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또한 3년간의 누적을 거쳐 "친구해요"는 "뤄용하오스튜디오"로부터 헤드급 mcn으로 성장했습니다. 쇼호스트 자원, 공급처 자원 등 면에서 다채널 협업 능력은 이미 보유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오바오는 뤄용하오에게 무엇을 기대할까?
플랫폼 입장에서 보면 리자치와 타오바오 핵심 유저는 여성이기 때문에 헤드급 왕홍은 여성 패션, 보석 장식 카테고리로 여성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뤄용하오는 타오바오 입점 후 라이브 방송에서 남성 용품의 헤드급 쇼호스트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뤄용하오가 타오바오에 입점하게 되면 트래픽 증가와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의 시장 공백을 메워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마윈은 알리바바 70% 소비자는 여성이고 55%의 셀러도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의 응원이 없다면 알리바바는 미국에서 상장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뤄용하오의 타깃층은 남성이 위주입니다. 이것 또한 도우인에서 뤄용하오와 손을 잡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티몰 측에서 흘린 소식에 의하면 광군제 기간 "친구해요"계정에서 뤄용하오는 여러 차례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이며 폰 3C 디지털, 가전 등 제품 위주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슬로건도 "남자들의 광군제도 관리가 필요하다"였네요.
뤄용하오 22년 광군제 상품 리스트
작년 광군제 때만 보더라도 각 플랫폼의 헤드 왕 홍의 실적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리쟈치와 웨이야 라방 거래액은 106.53억 위안과 82.52억 위안에 달했고 만약 타오바오가 이 두 사람을 잃게 되는 경우 200억 GMV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왕홍이 없는 거죠.
리쟈치와 웨이야가 없는 시간 동안 타오바오 라방 랭킹에서 TOP 3은 蜂蜜惊喜社、陈洁 kiki 、烈儿宝贝였스빈다.하지만 회당 gmv는 1000w 이하로서 리쟈치에 비하여 너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타오바오 라방도 중급왕홍을 인큐베이팅 하고 있고 헤드급왕홍을 영입하고 있긴 하지만 단시일 내에 빈 공백을 메울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헤드급 왕홍의 영향력과 트래픽 호소력은 대체하기 힘듭니다. 브랜드 입장에서 보면 사실상 슈퍼 헤드급 와 홍의 존재가 전통 대형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리드하지는 못하나 대량의 신제품의 홍보 주기를 짧혀줄수는 있는 지름길로서는 효과를 증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사가 리자치를 선택하는 것도 개인의 트래픽이 아니라 그와 타오바오 생태계 간에 형성된 전반적인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위해서 브랜드 마인드 셋을 할 수 있고 좀 더 장기적인 발전과 더 많은 중복 구매를 형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는 중급 왕홍이 할 수 없는 헤드급 왕홍만의 영역입니다. 출처:https://www.jiemian.com/article/82461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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